연 1%대 금리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9월 16일 출시

 

 

 

 

연 1%대 금리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9월 16일 출시
소득 8500만원 이하 1주택자에 연 1.85~2.2% 금리 적용
다중채무·高LTV 대출자에 2금융권 ‘더나은 보금자리론’ 확대

 

 

기존 변동금리나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1%대의 장기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2019년 9월 16일에 출시됩니다.

대출 공급 총량은 20조 원 내외로, 신청액이 20조 원을 크게 넘어서면 주택가격이 낮은 순서대로 20조 까지만 대출됩니다.

2019년 8월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주택금융개선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출시계획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대상 대출은 은행과 저축은행 등을 포함한 전 금융권에서 취급된 변동금리 또는 준고정금리 대출입니다. 정책모기지나 만기까지 완전히 금리가 고정된 대출은 대환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 상품은 만기 10년~30년 중 선택할 수 있고, 금리는 현재 기준으로 연 1.85~2.2%로 만기 내내 고정됩니다. 다만 대환 첫 달부터 원금을 전액 균등분할 상환해야 합니다.

금리는 대출기간(10년·20년·30년)이나 신청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10년 만기 대출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경우 최저금리인 연 1.85%를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

신혼이면서 다자녀나 한부모, 장애인 등 우대금리 요건을 복수로 충족할 경우 금리가 최저 연 1.2%까지 내려갈 수 있습니다.

서민대상 상품인 만큼 대출 대상에 제한이 있습니다. 부부합산소득이 8500만원 이하인 1주택자여야 이번 상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신혼부부, 2자녀 이상 가구는 부부합산소득 1억원 이하를 적용합니다.

주택가격은 시가 9억원 이하이며, 기존 대출 범위 내에서 최대 5억원 한도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상품에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 총부채상환비율(DTI) 60%가 적용됩니다.

대출 신청 기간은 내달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입니다. 은행 창구나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선착순이 아니라 2주간 신청을 받고 대상자를 한 번에 선정하는 방식입니다. 실제 대환이 발생하는 시점은 10월이나 11월 중이 될 예정입니다.

 

2금융권 대상의 고정금리 대환용 정책모기지인 ‘더나은 보금자리론’은 2019년 9월 2일부터 상품 조건을 바꿔 더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18년 5월에 제2금융권의 변동금리 대출을 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전환하는 ‘더나은 보금자리론’을 출시했으나 다중채무자는 지원받기 어렵고, 차주가 기존 대출기관에서 ‘체크리스트’를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 등으로 지원실적이 저조하였습니다 

다중채무자와 고LTV 채무자를 대환 대상에 포함하고 대환 대상 대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체크리스트’를 없애고 전산으로 대상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더나은 보금자리론’은 당분간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고, 2019.10월 이후에는 은행창구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합니다.

 

 

출처 : 금융위원회(http://www.fs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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