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별 사기범죄 주요 수법과 피해 예방법!

 

 

 

 

경찰청은 지난 2019년 9월 1일부터 국민을 불안‧불신‧불행하게 만드는 『서민 3不』 사기범죄 근절을 위해 전담반을 구성하는 등 총력 대응 중이며, 경찰의 엄정한 단속으로 9월 3주 차까지 전화금융사기, 인터넷사기, 보험사기 등 6,910건·4,837명을 검거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검거한 사례를 바탕으로 ‘유형별 주요 수법과 피해 예방’을 다음과 같이 안내하였으며, 이를 통해 각별히 모든 국민이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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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금융사기

 

<사례> 신속한 추적 및 공조수사로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검거(강원 태백서/경북 포항남부서)

- 2019. 8. 30. A씨는 KT직원으로부터 “전화요금이 많이 나왔다, 곧 금융감독원 직원이 전화할 것이다”는 전화를 받고, 금융감독원 직원으로부터 “은행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현금을 인출해 집에 보관하라, 경찰관이 확인할 것이니 집 열쇠는 우체통에 넣고 인근 관공서에서 기다려라”는 전화를 받았다.
- A씨 신고를 접수한 태백경찰서 경찰관들은 CCTV 분석과 탐문으로 범인이 포항행 버스에 승차한 사실을 확인하고, 포항남부경찰서에 공조요청 하여 버스에서 내리는 범인을 체포하였다.

 

경찰·검찰·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하여 개인정보 유출 또는 범죄에 연루되었다고 하거나, 금융기관을 사칭하여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면서 각종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수법이 많습니다.

공공기관·은행이 계좌이체 또는 현금 인출을 요구하는 경우는 없으니,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온다면 일단 전화를 끊고 해당 기관 대표번호로 문의하거나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여야 합니다.

특히, 휴대전화에 앱이나 프로그램을 설치하라고 한다면 대부분 사기이며, 전화금융사기범에게 속아 송금하였을 때는 즉시 112신고를 통해 지급정지부터 한 후 경찰서를 방문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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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피싱

 

<사례> 카카오톡으로 지인을 사칭한 ‘메신저피싱’ 피해 예방(경북 청도서)

- C씨는 2019. 9. 7. 큰 딸로부터 100만원 상당 상품권을 사야한다며 카드번호·통장번호·비밀번호를 알려달라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았다.
- C씨는 큰 딸에게 전화나 별다른 확인 없이 카드번호 등을 알려주었는데, 남편과 아들도 같은 메시지를 받았다면서 연락을 해 와 112신고를 하였고,
- 경찰은 큰 딸의 인터넷 주소록이나 휴대폰 해킹이 의심된다면서, C씨에게 즉시 통장과 카드를 모두 사용 정지하도록 안내하여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SNS로 지인을 사칭하며 금전을 요구하는 범인들은 인터넷 주소록이나 휴대전화를 해킹하여 개인정보를 알아냅니다.

따라서 평소 개인정보 관리를 철저히 하고, 카카오톡 등 SNS로 지인이 급하게 송금을 요구하는 경우 송금 전에 반드시 해당 지인에게 전화로 사실 여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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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사기

 

<사례> 피해자 200여명 상대 ‘인터넷 사기’ 피의자 검거(부산 연제서)


- 주부 D씨는 인터넷 ‘중고나라’에서 아동 서적 세트를 시중보다 저렴한 15만원에 판매하는 것을 보고 구매를 결심하였다. 특별한 의심 없이 판매 상대방이 입금하라는 계좌로 송금하였으나 이후 연락이 되지 않았다.
- 피의자는 이와 같은 수법으로 피해자 217여명으로부터 2,574만원을 편취한 후 서울 지역 모텔 등지로 도주하였고, 경찰은 끈질긴 추적 끝에 검거하여 구속하고 피해금 300만원을 압수하였다.

 

인터넷 사기범들은 물건을 저렴하게 팔겠다면서 자신이 지정하는 계좌로 대금을 먼저 송금받은 후 연락을 끊습니다.

인터넷으로 물품 거래 시 직접 만나서 거래하거나 안전결제시스템을 이용하고, 경찰청 ‘사이버캅’ 앱을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찰청 모바일 앱 ‘사이버캅’ 이란?

- 경찰에 피해신고 접수된 인터넷 사기 의심 전화번호 및 계좌번호를 국민이 직접 검색할 수 있는 모바일 앱(어플) 서비스
-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안드로이드 휴대전화는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사이버캅’ 검색 후 내려받아 설치

경찰청 사이버캅 - Google Play 앱

‎경찰청 사이버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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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사기

 

<사례> 대기업 취업 명목 청탁금 등 편취 피의자 검거(전북 익산서)

- OO화학에 취직시켜 주겠다며 위조된 채용계약서를 보여주어 피해자들을 속이고 고위직들에게 제공할 청탁금·인사비용 명목으로 1억6,500만원을 받아 편취한 3명을 검거하고 1명을 구속하였다.
- 영세업자, 사회초년생인 피해자들은 해당 기업에 채용 공고가 실제 있었는지, 채용 계약서가 진짜 서류인지 등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였고, 피의자들은 편취 금원 대부분을 유흥비와 생활비 등으로 사용하였다.

 

취업을 시켜주겠다며 청탁금·로비자금·접대비용 등 금품을 요구하는 경우는 사기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인감, 통장 비밀번호, 등본 등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요구하는 회사는 피하고, 채용 공고가 정확한지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워크넷(www.work.go.kr) 등을 통해 확인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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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사례> 임차인 상대 전세보증금 편취한 건물 관리인 검거(전남 목포서)

- 오피스텔 건물 관리인 E씨는 13명의 임차인들과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보증금 총 2억6천만 원을 받은 후 집주인에게는 월세계약을 체결하였다며 월세 20~30만원을 지급해왔다.
- E씨의 범행이 알려진 후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추가 피해자를 확보하고 강원도로 도주하였던 E씨를 추적하여 검거 및 구속하였으며, 대부분 서민들인 피해자들에게 민사소송 등 피해회복 방법에 대해 안내하였다.

 

전·월세 계약을 체결할 때는 부동산 실물을 확인한 후 가능한 등기부상 집주인과 직접 거래를 하고, 위임인과의 계약 내용은 집주인에게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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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신종 수법의 출현 등 증가 추세에 있는 사기범죄에 대해 계속해서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라고 하면서, 국민께도 “이와 같은 사례에 속지 않도록 유의하고, 유사 사례 경험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출처 :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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