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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Health

자외선으로부터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키는 방법

by 은군자 2019. 8. 10.

 

 

 

 

햇빛이 강해지는 여름철, 많은 분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제품 중 하나가 바로 선크림입니다. 이제 외출할 때 선크림을 바르는 것은 필수가 되는 것 같은데요. 바로 피부 노화와 피부암 등을 발생시키는 자외선 차단을 위해서이죠. 

하지만 이렇게 햇빛을 차단하는 게 맞는 걸까요? 우리는 햇빛을 너무 두려워하는 것은 아닐까요?

햇빛에 과다 노출되면 눈이 손상되고 피부 노화와 피부암의 위험이 증가 할 수 있지만, 건강한 양의 햇빛은 전반적인 기분을 향상하고 멜라토닌 생성을 촉진합니다. 수면을 개선하고 노화 과정을 늦추는 천연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햇빛은 비타민 D 합성에 꼭 필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비타민 D는 신체의 면역 기능을 지원하고 건강한 뼈를 유지하며 심혈관 건강을 향상하며 암을 예방하는 비타민으로 알려졌죠. 그러나 선크림은 신체의 비타민 D 합성을 99 % 나 줄일 수 있으며, 일부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D 수치가 낮아지면 오히려 피부암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또한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D 보충제는 햇빛을 받아 신체에서 생성되는 비타민 D를 대체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즉 햇빛을 가리고 보충제를 먹어 비타민 D를 보완하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이 될 수 있습니다.

피부 노화와 손상 및 피부암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비타민 D 합성과 호르몬 분비 등에 필요한 햇빛에 건강하게 노출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올바르게 자외선을 차단하고 우리 몸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UPF 등급의 의류를 입으세요.

비키니 등의 노출이 많은 의상 대신에 UPF(자외선 차단 지수) 등급의 의류를 선택하여 입는 것입니다. 레저용으로는 UPF 30~50 정도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밝고 시원한 재질의 옷을 고르고 얼굴, 목, 눈을 보호할 수 있는 챙이 넓은 모자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2. 선글라스로 눈을 보호하세요.

자외선에 너무 많이 노출되면 백내장, 안구 흑색종 등의 위험이 증가하여 눈 건강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려면 넓은 챙이 있는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선글라스 렌즈는 가시광선의 75~90%를 차단하고 UVA 및 UVB 광선을 99~100%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을 권장하며, 프레임은 얼굴 모양에 잘 맞아 틈새로 자외선이 침투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3. 선크림의 성분을 확인하세요.

선크림에는 다양한 화학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일부 화학물질은 내분비 교란 물질로 피부와 혈관에 침투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FDA의 새로운 자외선 차단제 규정에 따르면 산화아연(Zinc Oxide)과 이산화티탄(Titanium Dioxide)만 일반적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파라벤(Paraben), 석유 화학 물질, 합성 향료 및 기타 잠재적으로 유해한 다른 화학 물질이 없는 천연 성분이 함유된 선크림을 선택하십시오.

 


 

4.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세요.

태양 광선이 가장 강렬한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그늘에서 자주 휴식을 취하세요.

그늘에서 쉴 때는 반사되는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그늘에서도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세요. 자외선은 수영장, 바다, 모래 및 심지어 콘크리트 바닥에서도 반사되어 그늘에 있다고 해서 자외선 노출을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늘 뿐만 아니라 흐린 날에도 자외선은 구름을 통과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합니다.

 


 

5. UV 손상으로부터 도움이 되는 음식

녹차에는 피부암을 억제하는 폴리페놀(Polyphenol)이 풍부합니다.

브로콜리, 케일, 양배추와 같은 배추과 야채는 햇빛에 노출된 피부의 산화적 손상을 완화시켜줍니다.

고추, 딸기, 브로콜리 및 감귤류 과일은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햇빛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방지합니다.

토마토, 파파야, 수박, 자몽 및 감은 자외선 유발 암의 발병을 예방하고 햇빛에 노출될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리코펜(lycopene)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붉은 양배추, 블루 베리 및 붉은 양파에는 안토시아니 딘(Anthocyanidin) 항산화제가 풍부하여 UV 노출로 인한 피부 손상과 암을 억제합니다.

당근, 망고, 고구마 및 짙은 잎이 많은 녹색은 베타카로틴(beta-Carotene)이 풍부하여 UV 손상으로부터 피부 세포를 보호합니다.

 


 

6. 자외선 차단 성분의 화장품을 함께 사용하세요.

선크림 뿐만 아니라 자외선 차단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을 함께 사용하면 자외선 차단에 도움을 줍니다. 

 


 

7. 햇빛에 손상된 피부를 빠르게 치유하세요.

강한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가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햇빛에 탄 피부가 분홍색이나 빨갛게 나타나는 순간 바로 햇빛을 피하고 차가운 물로 샤워하거나 목욕하세요. 모이스처 라이저를 피부에 발라 수분을 흡수하고 건조를 완화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알로에 베라가 함유된 제품이 손상된 피부에 도움이 되는데 피부 손상을 지연시키고 염증을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라벤더 오일 또한 염증을 줄이고 치유를 촉진하여 피부 손상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알로에베라 젤이나 라벤더 오일을 발라보시기 바랍니다.

 


 

8.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의 영양소를 섭취하세요.

오메가 3 지방산은 COX-2(피부암 진행을 촉진하는 화학 물질)를 억제하고,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는 DNA 손상을 줄이며, UV 노출로 인한 노화, 주름 형성 및 피부의 얇아짐의 징후로부터 보호합니다.

유럽 해안 소나무 껍질에서 나온 피크노제놀(Pycnogenol)은 피부 수분과 탄력을 크게 향상하고 과도한 태양 노출로 인한 과다 색소 침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E는 유리기 손상을 예방하고 항 염증 작용을하며 자외선 관련 피부 손상을 예방합니다. 특히 비타민 C와 병용하면 효과적입니다.

항산화 기능으로 알려진 셀레늄(Selenium)은 피부암을 포함한 몇 가지 암에서 암세포 진행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 선크림을 올바르게 사용하세요.

선크림은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을 발라야 하고 또한 자주 발라 주어야 합니다. 모 방송의 프로그램에서 실험한 결과 선크림을 덧발라주는 것이 자외선 차단 효과가 가장 좋았습니다. 

2시간마다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는 것이 좋으며, 수영하거나 땀을 흘릴 때 방수 기능이 있는 제품이라고 사용하는 경우에도 더 자주 덧발라 주어야 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직사광선의 직접적인 노출을 피하면서 건강한 야외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나치게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외선 차단 제품을 이용하여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예방하고 적정한 햇빛에 노출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올바르게 자외선을 차단하고 우리 몸의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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